편스토랑에 나온 어남선생 류수영의 육포고추장 만드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육포고추장 만들기
● 육포고추장 재료
먼저 재료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재료의 양은 밥숟가락으로 편하게 세면 됩니다.
- 육포 100g
- 물 50ml (소주잔 1잔)
- 다진마늘 0.5 큰술
- 설탕 3큰술
- 참기름 3큰술
- 고추장 3큰술
- 깨 1큰술
● 만드는 과정
1. 반찬용으로 쓸 육포는 굳이 비싼 것보다, 저렴하면서도 두툼하고 부드러운 것으로 사용합니다.
2. 먼저, 육포를 가위를 사용하여, 결과 반대방향으로 잘라줍니다. 두껍게 자르면 나중에 식감이 질겨질 수 있으므로, 가늘게 잘라줍니다.
3. 이제 프라이팬을 준비하고, 불은 약불로 해줍니다.
4. 프라이팬에 소주 한잔 정도의 물을 부어줍니다. (50ml~60ml)
5. 프라이팬에 육포를 넣고, 볶아줍니다. 말라있는 육포를 물에 불려, 식감을 부드럽게 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6. 조리과정 동안 불은 계속 중불을 사용합니다. 강불에 사용하면, 육포가 불기 전에 수분만 날아갈 수 있습니다.
7. 몇 분이 지나면, 육포가 촉촉해지고, 이전 보다 크기가 커지는게 눈에 보입니다. 물이 거의 졸았을 때쯤, 다진마늘을 0.5스푼(반스푼) 넣고 볶아줍니다.
8. 설탕 3큰술을 넣고 다시 볶습니다. 설탕이 녹아서 윤기가 납니다.
9. 참기름을 3숟가락 넣고 볶습니다. 불을 꺼줍니다.
10. 고추장을 3큰술 듬뿍 넣고, 육포와 섞어줍니다. 잔열이 있으므로, 눌지 않고 잘 섞입니다.
11. 이 과정에서 만약, 아직까지 물이 많이 남아 있다면, 불을 켜서 물을 날려줍니다.
12. 충분히 섞어, 소스처럼 만들어줍니다.
13. 기호에 따라, 깨가 있다면, 깨를 넣어줍니다. 으깨서, 깨소금 상태로 넣어도 됩니다.
14. 이제 완성. 밥과 같이 먹으면 맛있겠네요.
15. 완성된 육포고추장을 그릇에 담아 놓은 모습입니다.
16. 큰 그릇에 밥을 놓고, 계란 후라이와 곁들여 같이 비벼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소고기고추장처럼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당장 소고기가 없더라도, 육포를 활용하면, 생각날 때 금방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남은 육포고추장은 냉장고에 두면, 굳을 수 있으므로, 실온에 두고 먹으면 됩니다. 한꺼번에 많이 만들기보다, 조금씩 만들어 먹는 게 좋겠습니다.
출처 2023년 9월 8일 금요일
192회 편스토랑 육포고추장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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